대학에 ‘얼굴경영학과’가 있다고?

얼굴경영학(1)대기업 회장 얼굴경영학 교수에게 인사파일 통째로 넘긴 뒤 http://news.chosun.com/svc/bulletin/cs_bulletin.html김기훈 경제전문기자입력 2022.04.12 12:59 [김기훈의 Idea & Strategy] 원광디지털대학교 얼굴경영학과 교수 ①/③기업 오너와 최고경영자(CEO)들은 인사에 앞서 얼굴 경영학자들에게 인사 파일을 건네주고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 어느 회사 책상에 놓여 있는 서류철./조선일보DB필자는 지난해 말 같은 광고를 2번이나 봤다. 한번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변 역 승강장에서 다시는 같은 2호선 종에서 역 입구였다. 대문 정도의 광고판에 원광 디지털 대학교 얼굴 경영학과에서 2022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내용과 담당 교수의 얼굴 사진이 실렸다. “얼굴 경영학과”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얼굴 경영학은 무엇일까? 전통적인 관상학과 어떻게 다를까? 비슷하다고 하더라도 전통 소재를 혁신해서 대학의 학과까지 만들어 학위 과정으로 운영하면 그 창업자는 매우 독특한 생각과 전략을 가진 사람 것이라고 생각했다.이런 생각에서 4월 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도림 카와지 437원광 디지털 대학교 서울 캠퍼스를 찾았다. 지하철 2호선 구로 디지털 단지 역 4번 출구에 서니 대학 이름이 적힌 빌딩이 눈에 들어왔다. 609호 얼굴 경영학과의 주·송희 교수(학과장의 연구실은 바닥에 카펫이 깔려서 신발을 벗고 들어왔다.필자는 지난해 말 같은 광고를 두 번이나 봤다. 한 번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변역 승강장이었고, 한 번은 같은 2호선 종각역 입구였다. 대문만 한 광고판에 원광디지털대학교 얼굴경영학과에서 2022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내용과 담당 교수 얼굴 사진이 실려 있었다. 얼굴경영학과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얼굴경영학이 뭘까? 전통적인 관상학과 어떻게 다를까? 비슷하더라도 전통 소재를 혁신하고 대학 학과까지 만들어 학위 과정으로 운영한다면 그 창업자는 매우 독특한 생각과 전략을 가진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했다.이러한 생각에 4월 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도림천로 437원 광디지털대학교 서울캠퍼스를 찾았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4번 출구에 서자 대학명이 적힌 빌딩이 눈에 들어왔다. 609호 얼굴경영학과 주성희 교수(학과장)의 연구실은 바닥에 카펫이 깔려 있어 신발을 벗고 들어갔다.추 교수는 2006년에 처음 얼굴 경영학과를 설립하고 16년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배출한 학사 졸업생만 1000명을 훨씬 넘는다고 한다. 그는 “얼굴 경영학은 관상을 통해서 남의 기질을 파악하고 자신의 인상을 좋은 상태에서 장기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눈·코·입 등 얼굴의 형태에 따라서 운명과 길흉 화복이 결정된다는 전통적인 관상 법과 달리”이라고 말했다. 또” 좋은 인상도 건강을 해치거나 한번 판단을 잘못해서 인생이 어려우면 나쁜 인상으로 바뀐다”로 “평소 많이 웃고 남이 잘 나갈 때에 배를 다치지 않고 함께 기뻐하고 주는 것이 좋은 인상을 만들고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연구·강의+기업 컨설팅 — 주로 하는 일은?”대학에서 사람의 인상에 대해서 연구하고 강의하는 것이 주업(주업)이다. 또 학생들과 함께 서울시 등 기관 외부 행사에 참석하고 사람들의 고민 상담도 한다. 그 사람의 과거사와 길흉화복에 대해서 말할 게 아니고 그의 인상에 대해서 분석한다. 상담자가 몰릴 경우 하루에 250명씩 하고 준 것도 있다. 그 밖에 기업의 회사 경영자가 인사에 관해서 의사 결정을 내릴 때 필요하면 자문하는 역할도 한다”원광디지털대학 얼굴경영학과 홈페이지.-얼굴 경영학이라는 단어가 서투르다. 무슨 뜻?”사람이 어떤 생각을 갖고 건강을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그의 인상이 바뀐다. 예를 들면 무인도에 사는 로빈슨·쿠로소의 경우 자신의 인상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들 속에 살고 있어 인상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래서 그와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가, 상대방이 믿는 사람인지 궁금하다.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찌른다는 말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상대의 얼굴을 통해서 그의 성격과 기질을 파악하고 이 같은 분석 과정을 통해서 얻은 기술에서 자신의 얼굴 인상을 오랫동안 좋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 얼굴을 경영하고 관리한다는 뜻에서 얼굴 경영학이라고 이름 붙였다.–이름은 누가 붙였나?”과거 내가 얼굴의 경영이라는 책을 낸 적이 있지만 베스트 셀러였다. 그 책의 이름에서 따온 “인상 파악의 3요소 — 얼굴 경영학은 결국 인상학과 할 수 있다. 사람의 인상을 파악할 때 어떤 점이 중요한가?”3개가 중요하다. 제일의 얼굴빛, 두번째 얼굴의 탄력, 제삼의 상대와의 대화 기술이다”하나씩 물어 보기로 했다.얼굴 경영학자들은 우선 안색이 좋고 얼굴 피부에 탄력이 있어야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주선희 교수안색이 좋다는 게 무슨 뜻이야?”사람의 얼굴을 볼 때 그 사람의 안색이 좋은지 잘 파악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 낼 수 있는 색상이어야 한다. 세상이 재미 있고, 사회 관계가 좋은 사람은 마음이 편하고 안색이 좋다.–예를 들면?”첫째, 피부가 흰 사람은 안색이 우유 색이어야 한다. 피부가 하얗고도 창백한 색은 좋지 않다. 쉽게 놀라거나 폐 기능이 나쁜 상태이다.둘째, 피부가 황색이면 팥에 소름을 건 듯 황 준인 색의 얼굴이 좋다. 노랗고 윤기 흐르는 얼굴빛을 띠고 있다는 뜻이다. 반면 얼굴이 노래지고 싱싱한 느낌을 주면 건강하지 못한 얼굴이다.셋째, 약간 붉은 피부는 핑크색의 화려한 느낌이 하는 게 좋다. 붉은 피부에서 불탈 때 검은 연기가 나오게 검붉은 색이 배어들면 현재 억울한 상황에 나쁜 인상을 준다.넷째, 구릿빛의 흑은 건강한 색이다. 운이 좋은 세상이 편한 때에 나타난다. 반대로 흙먼지가 붙은 듯이, 혹은 담배 연기가 희미하게 지나처럼 희미해지는 색이 나면 속이 타는 것을 의미한다.이처럼 건강한 사람이 낼 수 있는 눈치를 갖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색은 사람마다 다를지도 모르지만 피부색에 맞는 눈치를 갖고 있는지를 알아봐야겠다”얼굴에 탄력이 있고 유머 감각도 갖춰야-얼굴의 탄력, 도대체 무슨 의미?”우리의 몸은 60%이상이 수분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담담한 표정을 유지하면 물이 아래로 흘러내리게 얼굴이 아래로 처진다. 그래서 수시로 들어 줘야 한다. 어떻게?웃음으로 하지 않겠다고. 웃으면 얼굴 근육이 위로 움직이며 얼굴이 아래로 떨어지는 현상이 줄어들어 탄력을 갖게 된다. 그런데 웃음을 통해서 탄력을 유지하려면 혼자서는 못하고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하는 교류해야 한다. 무표정에서 담담한 사람의 얼굴은 다른 사람이 좋아하지 않는다.좋은 인상을 가지려면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뜻인가?”사람을 많이 만나고 웃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사람을 보고도 얼굴을 찌푸리며 싸우는 것은 나쁘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일하는 게 즐거우면 얼굴 근육이 오를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다. 평상시 무표정하게도 사생활이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은 얼굴이 빵이다.얼굴을 보면 그가 최고인가 앞으로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인지 가늠하기 쉽다. 긴 얼굴형의 사람은 달걀형이 되도록 만든 것이 좋다. 둥근 얼굴형 사람은 볼에 살이 붙기 쉬우므로, 얼굴에 항상 살이 붙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얼굴 표정 짓는 얼굴 근육./ 헤르만 블라우스 (위키백과)-상대와의 대화 기술을 인상 파악의 3번째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무슨 뜻?”위에 말한 안색과 얼굴의 탄력은 상대와 이야기하자 전에 우리가 눈으로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도로 건너 편의 트럭에 수박이 많이 실리고 있다며. 그 많은 수박 속에서 두드러진 것이다. 안색이 좋은 탄력이 있으면 많은 사람 속에서도 눈에 띄어 한눈에 확 들어온다.그런데 3번째 요소인 대화 기술은 상대방에게 말을 걸어 보지 않으면 모른다. 안색이 좋은 얼굴에 탄력 있는 사람은 대체로 잘 웃고 유머 감각이 있다. 기업의 CEO(최고 경영자)를 상대로 보면 그들은 남과 대화할 때 상대가 우울한 이야기를 하고 분위기가 진정을 하면 화제를 바꾸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런 사람들은 남에게 좋은 인상을 준다. CEO가 되면 혼자 집중해야 할 일도 많겠지만 대체로 타인과의 대화와 분위기 형성에 뛰어난 능력을 갖춘 “돈과 입 크기-그동안의 얘기만 보면 상식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독자도 많을 것이다. 대학에서 학위를 줄 만한 정규 과정이라면 이 정도의 체계적인 지식이 없으면 안 되는 것 아니냐?”내가 지금 말을 간단히 요약했을 뿐, 다양한 사람의 얼굴을 비교하고 분석하는 것은 사실 쉽지 않다. 어떤 사람이 지금까지 어떤 생활을 했는지, 현재 재미 있는 삶을 보내고 있는지 그가 앞으로 맡을 그의 기질에 맞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각자의 얼굴 모양을 구체적으로 조사한 뒤 판단을 내려야 한다. 의사가 대학에서 인체에 관한 일반적인 의학 지식을 익히지만, 개별 환자를 볼 때마다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환자별로 다른 처방을 내리듯 얼굴 경영학자도 상담하는 사람들에 대한 조언이 모두 달랐다”-물론 대상에 의해서 내리는 진단이 다르겠지만, 학문 하면 체계화된 일반 유형이 없으면 안 된다. 일반 유형의 사례를 하나 꼽는다면?”돈을 관리하는 사람은 입이 작지 않으면 안 된다. 입이 큰 사람은 입을 늦추다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아 입이 커졌다. 입이 작은 사람은 처음부터 입이 작았던 것일까?사람들은 대체로”나의 집은 입이 작은 “라고 한다. 그러나 입 주위 근육이 16개나 있다. 입이 작은 사람은 지금까지 긴장하고 집중한 시간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그 분위기에 익숙해지면 입의 근육은 안쪽을 향하고 강화하게 된다. 입이 작은 사람도 입을 크게”아!”과 잘 벌리면 입 주위 근육이 밖을 향해서 뻗어 입이 커진다.”주 교수는 말을 이었다.”그런데 돈은 네개 발이다. 두 다리가 달린 사람이 사족의 돈이 밖으로 달아나는 것을 잡기 위해서는 용을 써야 한다. 그래서 긴장하고 집중한 인생을 오랫동안 살아온 입이 작은 사람이 돈을 잘 갖고 있다. 입이 큰 사람은 사람을 편하게 할지 모르지만 주는 성격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돈을 잡는 성격이 아니다”돈을 다루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긴장의 연속이기 때문에 대체로 입이 작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인상학자들은 말한다. 2022년 4월 5일 하나은행 외환딜러들이 달러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뉴시스- 다른 사례를 꼽는다면?”기업 연구소를 보면 연구만 전담하는 연구직이 있고 자신이 만든 연구 결과를 갖고 대외 영업에도 참여해야 하는 관리직이 있다. 연구직의 경우 보통 얼굴이 가늘고 코의 뾰족한 사람이 좋다. 사람과 사귀보다는 연구하기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연구 실적도 좋다. 물론 의사 소통이 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연구직은 절대적으로 책상에 많지 않으면 안 되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반면 연구뿐 아니라 아래 사람들을 관리하고 직접 영업을 해야 할 연구 관리직의 경우 얼굴과 코가 둥근 사람이 좋다. 이런 얼굴형의 사람들은 대체로 남과 사귀고 소통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얼굴이 가는 사람을 이 자리에 앉히고 실력을 발휘 못하고 사표를 내놓는 경우가 많다”얼굴 경영학 vs전통 관상학주 교수의 설명 도중에 얼굴형, 눈·코 모양 같은 전통 관상학 요소가 들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거기서 전통 관상학과 그가 말하는 인상학, 즉 얼굴 경영학의 차이에 대해서 질문을 던졌다.-얼굴 경영학이 전통적 관상학과 어떻게 다른가?”전통 관상학은 얼굴 모습에 의해서 운명과 길흉 화복이 콘크리트처럼 굳어졌다. 이렇게 되면 좋고 저렇게 되면 나쁘면 미리 정해지고 있다. 이렇게 이론을 전개하면 좋은 인상으로 평가된 사람은 방만하게 되고 나쁜 인상이라고 진단된 사람은 자포자기하는 측면이 있다.–얼굴 경영학은?”내가 말하는 인상학은 몸의 경영, 마음의 경영, 인상적인 인재 경영의 3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좋은 인상을 주려면 우선 몸이 건강해야 한다. 또 자신의 마음의 약점을 이겨야 하기 때문에 마음의 경영도 해야 한다. 셋째, 인상에 그 사람의 기질이 들어 있어 회사 관리자의 경우 아래 사람의 인상을 잘 파악하는 적재 적소에 배치하는 인재 경영을 해야 한다.몸의 경영과 마음의 경영을 하면 표정이 바뀌어 좋은 인상이 생기고 다른 사람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게 된다. 그래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게다가 인상적인 인재 경영까지 성공하면 회사도 잘 된다. 코의 크기 및 높낮이를 재보다는 그 사람의 얼굴색과 얼굴의 탄력, 말의 내용을 보고, 어떤 일을 할 때에 향후 성공하거나 그 일에 적합한지를 조사한다. 같은 인상도 업무에 의해서 좋은 인상인지 나쁜 인상인지 달라진다”전통 관상학은 사람의 얼굴, 눈, 코, 귀 모양에 따라 길흉화복이 결정된다고 본다. 사진은 전통관상학의 한 교본./중국 바이두-인상과 업무가 관계한 사례를 들면?”내가 가정부를 선택한다. 후보에 탤런트 김·태희 씨 같은 미녀가 왔다면서. 일반적으로 좋은 인상이라고 사람들은 말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 채용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얼굴이 잘생겨서, 얼굴 손질에 신경을 쓸까. 그래서 가정부로 해야 할 집안 일을 소홀히 하게 된다. 또 그가 남편과 접촉해야 하는 것도 많아 내가 남편도 걱정해야 한다. 그래서 그 사람은 가정부를 하려면 좋은 인상은 아니다. 그 대신 영화계와 탤런트 같은 직책에 어울리는 인상이다. CM에 출연하면 대히트할 것”탤런트 김태희씨는 일반적으로 좋은 인상을 주지만 어떤 업무를 하느냐에 따라 좋은 인상 혹은 나쁜 인상으로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다./조선일보DB-업무에 의해서 좋은 인상과 나쁜 인상이 나뉜다는 의미?” 그렇다. 어느 자리에 가고 뭘 하느냐에 따라서 좋은 인상과 나쁜 인상으로 나뉜다. 같은 인상도 내가 그 사람과 어떤 관계로 만나느냐에 의해서 인상의 해석이 달라진다는 뜻이다. 미국인은 15초에 사람의 인상을 평가하고 일본인은 6초로 한국인은 3초로 평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첫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60차례 만나야 한다고 한다. 그만큼 첫인상이 중요하다. 어떻게 좋은 첫인상을 만드느냐에 의해서 사업의 성패가 변할 수 있다. 그것이 얼굴 경영학이다”–인상을 바꾸기에는 성형 수술 하면 되잖아요?”흔히들 얼굴 경영 하면 얼굴 성형을 생각한다. 얼굴의 경영은 얼굴의 성형이 아니라 마음을 성형하는 것이다. 성형을 해도 무표정하다고 코를 높이는 데 들어간 실리콘만 눈에 도드라지고 눈을 크게 키운 어색한 선이 돋보인다.성형을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좌우 비대칭으로 얼굴의 균형이 맞지 않는 사람은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얼굴의 수술을 하면 마음의 수술도 함께 해야 한다. 얼굴 수술을 한 뒤에는 사람들을 만나서 잘 커뮤니케이션을 취해야 한다. 내 마음이 달라져야 한다”CEO들에게 인사 문제를 조언한 — 기업 회장과 CEO들에게 인재 경영과 관련해서 컨설팅을 해달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면?”한대 기업의 회장이 사장급 임원을 해외로 보내야 했다. 거기서 두 후보자 중 어느 쪽이 적합한가 물었다. 저는 사장이 해외에서 담당하는 업무가 어떤 성격인지, 거기서 얼마나 일을 하는지 물어봤다.그는 한 우물을 파면서 지시에 잘 따르는 사람이고 또 한명은 스스로 업무를 개척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회장이 스스로 새로운 일을 만들어 가는 타입이었다. 회장이 튀는 타입이지만, 아래의 사장까지 치면 좋을까? 그래서 조용히 지시에 따르는 사람을 해외로 보내라고 권했다”얼굴 경영학자들은 기업을 상대로 인력관리 컨설팅을 해주기도 한다. 사진은 기업에 브랜드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 기업의 회의 모습./조선일보DB- 다른 사례는?”C사의 경우 인사 때 회장과 6~7시간씩 이야기를 한다. 인사 때마다 매번 새로운 사람을 외부에서 뽑는 일은 못하고 내부 사람들에서 서로 자리를 바꾸고 움직여야 한다. 사장과 전무, 또 회장의 비서와 운전자 개인 자금을 관리하는 부장은 매우 중요한 사람이어서 회사에서 인사 파일을 만들어 놓고 인사 관리를 실시한다.그래서 내부 인사가 있을 때는 회장이 인사 파일을 고봉으로 갖고 와서 같이 이야기한다. 내가 인사 대상자의 기질과 성격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회장이 “왜 그렇게 잘 알고 있는가”와 놀랄 일이 자주 있다”–인사 파일에는 사진만이 붙어 있다. 인사 대상자의 실물을 봐야 하잖아요.”S그룹 회장의 경우 인사 파일을 열람할 수 있는 ID와 비밀 번호를 주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 브리핑하는 것을 화상을 통해서 보이며 그의 성격에 대해서 의견을 들었다.회장의 고민은 세계적 석학까지 데려와13부서를 만들었지만, 부서 간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되고 각 부서에 자신의 것 한개씩 총 13종류의 결과만을 만들어 낼 수 없다는 것이었다. 회장은 당초 13의 13제곱 분의 시너지 효과가 나오기를 기대했다. 그래서 원인을 찾고 있고 부서장들의 인사 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인간의 품성과 속성, 인재의 선택 방법에 대해서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를 강사로 초청 강의까지 시켰다.-주 교수의 의견이 회장들의 인사 결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까?”각 기업의 회장들은 인사 대상자의 성격과 기질을 이미 상세히 파악하고 있다. 내 말을 들으며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 같다.”주 교수가 말해얼굴 경영학이 어떤 내용인지는 대충 알게 되었다. 그가 어떻게 얼굴 경영학과 인연을 맺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②/③에 계속 표시(“계속 표시”아이콘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는, 검색창에 “주…선희 얼굴 경영학”을 입력하세요.)Copyrightⓒ 조선 일보&Chosun.com얼굴 경영학(2)인공 지능 시대에도 인상학이 살아남은 이유 h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2/04/12/PKD3GGCNXZBMVB2P7NWXOLEM7Y/?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김기훈의 Idea & Strategy] 원광디지털대학교 얼굴경영학과 교수 ②/③[김기훈의 Idea & Strategy] 원광디지털대학교 얼굴경영학과 교수 ②/③얼굴 경영학(3)인상이 빨리 좋아진 노무현, 노년 인상이 좋았던 전·박주영 h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2/04/12/J4G24LTW2NAWFKVBP4QFQ6EFFQ/?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김기훈의 Idea & Strategy] 원광디지털대학교 얼굴경영학과 교수 ③ / ③金基勳(キム·ギフン)経済専門記者入力2022.04.12 12:59 盧武鉉(ノ·ムヒョン)大統領は、大統領就任前後の印象が非常に大きく変わり、鄭周永(チョン·ジュヨン)現代グループ創業者は老年の印象が良かったと印象学者たちは評価する。☞②/③編で引き続き円光デジタル大学顔経営学科教授との対話は顔経営学科運営方式に続き、有名な政治家と経済人の印象に関する主題に移った。-顔の経営学は迷信だと言われるかもしれない。 学問的形式を整えるためにどんな努力をしているのか?「教科課程をより科学的に組む。 サービス経営学、心理学、体学、瞑想など多様な分野の科目を体系的に入れる。 医者が直接講義もする。 全26講座のうち医学、心理学のような現代学問がほとんどだ。 古典観相学に関心のある受講生もいて、教育課程に入れてはいるが、3科目しかない」この部分で古典観相法に関して関心のある読者がいるようで、簡単な説明をお願いした。「古典観相学の二大山脈は麻衣相法と達磨相法だ。」—麻衣商法とは何か?「中国宋時代に相術に長けていた馬医先生は、冬にもいつも馬医だけを着て山の中に住んでいたため、馬医道士という名前を得た。 彼は人の顔に12のポイント(12宮)を置いた。 例えば、両眉の間を命宮と称し、眉間が狭いと財物がなくなり進取性がないと解釈したところが、私はこの部分を別に解釈して学生たちに教える。 怒ったり喧嘩したりする時に顔をしかめるとコラーゲンのバランスが崩れてしわができ、明宮がさらに狭くなる。 だから病気の中で一番大きな病気が眉をひそめることなので、怒ったり喧嘩したり否定的な考えをしながら眉をひそめずに明宮を広く維持するように管理しろと教える。」伝統観賞学の二大山脈の一つである馬医商法教材./中国百度—達磨商法とは?「達磨大師は人の顔を動物に例えて鼻が大きくて長くて体が肥大した象像、澄んでハエで首が長い鶴像、歩くのが遅くて食べる時に音がない小像などに分類した。 馬医商法の明宮を達磨商法では仁堂という。 二つの商法を比較してみると、結局鼻と目などを見る方法は同じだ。 動物の見た目、群集生活の有無、子育て方法、危機から脱出する方法などを分析し、人も結局プライバシーや気質が動物と似ていると見て動物に例えたタイプを作った」禅宗仏教の創始者である達磨大師肖像画。 達磨大師は伝統観賞学の二大山脈の一つである達磨商法を作った。/中国百度—西洋の場合は?「西洋のアリストテレスも達磨大師のように人の顔像をウサギ、イノシシ、キツネ、オオカミ、ロバなどに例えて表現した。 医学の父ヒポクラテスも印象学の研究をたくさんした。 彼は顔色を見ながら病気を読み治療したが、東西を通じて印象学の父と呼ばれる。–東西商法の違いは?「アリストテレスは人を評価する際に貴賤を置いた。 反面、達磨大師はこんな性格だ、あんな性格だというふうに客観的判断ばかりしている。 西洋の商法は分析的で蓄積的(統計的)なのに対し、東洋の商法は個人的で超越的だ。 だから東洋は西洋の分析的で蓄積的な側面を補完した方が良いし、西洋は統計学を越えて東洋の個人的で超越的な側面を追加するのが印象判断に良いと思う」紀元前4世紀頃、ギリシャの哲学者アリストテレスは人の印象を動物に例えて分類した。 写真はローマ時代に大理石で作ったアリストテレスの胸像。/ウィキペディア—もっと具体的に話すと?「例えば西洋人相学の場合、鼻と目のサイズによって1~10までのタイプがある。 例えば、大雪1タイプは普通の雪の大きさとあまり差がないが、平均から見た時にやや大きな雪だ。 しかし、大雪10タイプは非常に大きな雪だ。 このような分類の上に雪の長さ、高低、深さなどによってその人の性格や気質を統計的に分析しておいた。 このような統計的分析資料だけよく学んでも相手気質の60~70%は把握できる。もしこれに統計結果を超越する要素や個人的属性を追加すれば、個人気質を85%までは分析できると思う。 このような個人的超越的要素は相手に会う時、人が読まなければならない。 統計的蓄積を超えるこのような要素があるため、人工知能時代にも顔経営学が存在する可能性がある」成功したCEOの顔—16年間学科を運営していたら、数多くの企業CEO(最高ギョヨンジャ)を卒業生として輩出していたはずだが、成功したCEOの特徴があるとしたら?「受講生のうちCEOは約30%程度だ。 この中で成功したCEOたちは概して共通的な特徴がある。 顔色がよく弾力がある。 また、座って話をしてみるとユーモアがあり、憂鬱な話が出てくると軽い話をしながら雰囲気を明るくするのに卓越した才能を持っている。 CEO同士で対話をしていると、事業に失敗した人々は良くない話をする場合がある。 しかし、成功したCEOたちはその人たちの言葉を遮らないが、いつ話題を変えたのかと思うほど雰囲気を一変させる。ある企業の会長は、「暴力や暗い映画は全く見ない」と話した。 映画も間接経験だが、暗い映画を見れば自分の魂に悪い影響を与えると思う」と話した。 良い物と接触し続けながら、自分の状態を肯定的に維持することだ」成功したCEOたちはたくさん笑ってユーモア感覚が優れていると印象学者たちは言う。 写真は2010年、米ネブラスカ州オマハの記者会見場で笑って答えているウォーレン·バフェット(左)バークシャー·ハサウェイ会長。/ウィキペディア—成功したCEOたちにどんなアドバイスをするのか?「うまくいけば、心の管理ができるのは誰でもできる。 顔の経営学はうまくいかない時に管理をし、うまくいく時は中心を取るようにすることだ。 現在の状態が良い時は傲慢にならず、良い状態をよく維持し、うまくいかない時もくじけずに心の管理をしっかりしろと助言する。 だめな時はくじけないことが難しく、うまくいく時は謙遜することが難しい。 そのような気持ちで現在の良い気運をよく管理しろと話す」失敗したCEOの顔—失敗したCEO受講生の顔にはどんな特徴が現れるのか?「失敗したCEOの大半は親の財産を全て忘れる。 晩年の良い人は顔型が分かれても頬に肉があり、あごの筋肉がよく支えている。 頬は胃腸-小腸-経が通るところだ。 腸が楽なら胃が楽だという意味なので、多少深刻なことが起きても円満に仕事を処理できる。反面、失敗して晩年が悪い人はあごの筋肉と頬の肉が落ちる。 失敗したCEOたちは頬がすっと入った人が多いが、頬がすっと入ったのは心が楽でない状態だという意味だ。 こんな人は自分の机のそばを通り過ぎながらも机に気を使い、口もだんだん小さくなる」失敗したCEOたちの頬は概して肉がなく痩せているが、このような形の頬は他人に良くない印象を与えると印象学者たちは説明する。 写真はガールズグループアフタースクール出身のベッカが、自分の頬が白くなったとツイッターに掲載した写真。/ベッカツイッター—失敗したCEOたちにはどうアドバイスするのか?「たくさん笑えと言う。 顔型によって方法は違うが、笑ってこそ頬の筋肉に弾力がつき、垂れ下がった口も上がる。 口の筋肉が外に向かって強化され、口が大きくなる」盧武鉉と鄭周永—長年の顔の経営学研究と実戦経験に照らして、最も印象が良かった政治家と経済人を一人ずつ挙げるとしたら?「印象は変わるものなので、印象が良い人よりは印象が良く変わった人を挙げた方がいいと思う。 政治家の中には盧武鉉大統領を挙げたい。 彼は大統領になる前、国会議員時代に明宮(眉と眉の間)にしわが多かった。 また、額につながらず、切れたしわが多かった。 乱紋という。どうしてこんな難問が生じたのだろうか? 人をまっすぐ見つめず、横に突き進むからだ。 「お前は何?」と褒めながら問い詰めるように人に接する生活が続き、額にこういう難問が生じた。 印象的に見て印象がよくなかった。 政治家の中でこんなに生きてきたばかりの人は初めて見たと私は思った」–大統領になってからどう変わったのか?「大統領になってからの写真を見ると、額にしわが一列になった。 あちこち睨まずに周囲の認定を受けて目を正面から正視すると、まっすぐしわになったのだ。 国会議員時代の盧武鉉は印象が悪かったが、大統領盧武鉉は印象が非常に良く変わった」盧武鉉 大統領は国会議員時代(左)には顔と眉間に小じわが絡み合った難問型の印象だったが、大統領になった後(中央と右)には額のしわが一字型に統一され、良い印象に変わったと評価されている。/朱善姫教授–経済人の中で印象が大きく変わった人を選ぶとしたら?「現代グループのチョン·ジュヨン創業者は若い頃、顔が細かった。 40~50代に顔が少し広くなったが、頬に肉はなかった。 当時、企業経営が難しく、これを乗り越えるために奥歯を噛んで生きてきたようだ。彼の印象が良かったのは、大統領に出馬した当時の1990年代初めだった。 70代後半と80代前半に頬がふっくらしているが、生活が活気に満ちてたくさん笑ったようだ。 中年よりも老年にもっと良い印象を持った。 印象的に見ると、彼の全盛期は老年だ」現代グループのチョン·ジュヨン創業者は、青年と壮年時代の印象より老年の印象が良いという評価を受けている。–生きていくうちに印象が変わったら、個人の生活環境の変化がいい印象を作るのか? いい印象が個人の成功を招くのか?「個人の環境変化や成功によって印象が変わる。 しかし同時に個人が対外的に成功するためには印象が重要な要素だ。 したがって、個人の印象分析を通じて印象を良く変えたり維持すれば成功に役立つ。いつもいい印象はない。 人生の全盛期の印象が一番良い。 印象学はこの全盛期に賞を作るのに寄与できるだけでなく、全盛期に賞を長く維持できるように助ける役割をする」良い印象を与えるためには時計を見ると、すでに午後6時30分が過ぎている。 当初3時間程度で十分だろうと予想していたインタビュー時間が、すでに4時間半も過ぎた。 窓の外が暗くなってきた。 インタビューを締めくくる時間だ。チュ教授はインタビューの間、顔を分析する方法について様々な事例を挙げて説明したが、インター김기훈 경제전문기자 입력 2022.04.12 12:59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전후의 인상이 매우 많이 바뀌었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는 노년의 인상이 좋았다고 인상학자들은 평가한다.☞②/③편에서 계속해서 원광디지털대 얼굴경영학과 교수와의 대화는 얼굴경영학과 운영 방식에 이어 유명 정치인과 경제인의 인상에 관한 주제로 넘어갔다.-얼굴 경영학은 미신이라고 할 수 있다. 학문적 형식을 갖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교과과정을 좀 더 과학적으로 짜겠다. 서비스경영학 심리학 체학 명상 등 다양한 분야의 과목을 체계적으로 넣는다. 의사가 직접 강의도 한다. 전체 26개 강좌 중 의학 심리학 같은 현대 학문이 대부분이다. 고전관상학에 관심 있는 수강생도 있고 교육과정에 넣긴 하지만 3과목밖에 없다.” 이 부분에서 고전관상법에 관해 관심 있는 독자들이 있는 것 같아 간단한 설명을 부탁했다.고전관상학의 양대 산맥은 마의상법과 달마상법이다.마의상법이란 무엇인가?중국 송나라 때 상술에 능했던 마의 선생님은 겨울에도 늘 마의만 입고 산속에 살았기 때문에 마의도사라는 이름을 얻었다. 그는 남의 얼굴에 12개 포인트(12궁)를 놓았다. 예를 들어 두 눈썹 사이를 명궁이라 칭하고 미간이 좁으면 재물이 없어져 진취성이 없다고 해석한 바 있는데, 나는 이 부분을 따로 해석하여 학생들에게 가르친다. 화를 내거나 싸울 때 얼굴을 찡그리면 콜라겐 균형이 깨져 주름이 생기고 명궁이 더 좁아진다. 그래서 병중에 가장 큰 병이 눈살을 찌푸리는 것이므로 화를 내거나 싸우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눈살을 찌푸리지 말고 명궁을 넓게 유지하도록 관리하라고 가르친다. 전통관상학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마의상법 교재./중국 바이두-달마상법이란?달마대사는 사람의 얼굴을 동물에 비유하여 코가 크고 길며 몸이 비대한 상상, 맑고 파리하며 목이 긴 학상, 걸음이 느려 먹을 때 소리가 없는 소상 등으로 분류하였다. 마의상법인 명궁을 달마상법에서는 인당이라고 한다. 두 상법을 비교해 보면 결국 코와 눈 등을 보는 방법은 같다. 동물의 생김새, 군집생활 유무, 육아 방법, 위기에서 탈출하는 방법 등을 분석해 사람도 결국 사생활이나 기질이 동물과 비슷하다고 보고 동물에 비유한 유형을 만들었다.” 선종불교의 창시자인 달마대사 초상화. 달마대사는 전통관상학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달마상법을 만들었다./중국 바이두-서양의 경우는?서양의 아리스토텔레스도 달마대사처럼 사람의 얼굴상을 토끼 멧돼지 여우 늑대 당나귀 등에 비유해 표현했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도 인상학 연구를 많이 했다. 그는 눈치를 보며 병을 읽고 치료했는데 동서를 통해 인상학의 아버지로 불린다.동서 상법의 차이점은?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을 평가할 때 귀천을 두었다. 반면 달마대사는 이런 성격이다, 저런 성격이라는 식으로 객관적 판단만 하고 있다. 서양 상법은 분석적이고 축적적(통계적)인 반면 동양 상법은 개인적이고 초월적이다. 그래서 동양은 서양의 분석적이고 축적적인 측면을 보완하는 것이 좋고 서양은 통계학을 넘어 동양의 개인적이고 초월적인 측면을 추가하는 것이 인상 판단에 좋다고 생각한다.” 기원전 4세기경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의 인상을 동물에 비유해 분류했다. 사진은 로마시대 대리석으로 만든 아리스토텔레스 흉상./위키피디아-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예를 들어 서양 관상학의 경우 코와 눈의 크기에 따라 110까지의 유형이 있다. 예를 들어 폭설 1타입은 보통 눈의 크기와 별 차이가 없지만 평균적으로 봤을 때 다소 큰 눈이다. 그러나 폭설 10타입은 매우 큰 눈이다. 이러한 분류 위에 눈의 길이, 높낮이, 깊이 등에 따라 그 사람의 성격이나 기질을 통계적으로 분석해 놓았다. 이런 통계적 분석 자료만 잘 배워도 상대 기질의 6070%는 파악할 수 있다.만약 여기에 통계 결과를 초월하는 요소나 개인적 속성을 추가하면 개인 기질을 85%까지는 분석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개인적 초월적 요소는 상대방을 만날 때 사람이 읽어야 한다. 통계적 축적을 뛰어넘는 이런 요소가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 시대에도 얼굴경영학이 존재할 수 있다.”성공한 CEO의 얼굴-16년간 학과를 운영했다면 수많은 기업 CEO(최고 경자)를 졸업생으로 배출했을 텐데 성공한 CEO의 특징이 있다면?수강생 중 CEO는 약 30% 정도다. 이 가운데 성공한 CEO들은 대체로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안색이 좋고 탄력이 있다. 또한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유머가 있고 우울한 이야기가 나오면 가벼운 이야기를 하면서 분위기를 밝게 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CEO들끼리 대화를 하다 보면 사업에 실패한 사람들은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성공한 CEO들은 그들의 말을 막지 않지만 언제 화제를 바꿨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를 확 바꾼다.한 기업 회장은 폭력이나 어두운 영화는 전혀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도 간접 경험이지만 어두운 영화를 보면 내 영혼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좋은 물건과 계속 접촉하면서 자신의 상태를 긍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성공한 CEO들은 많이 웃고 유머감각이 뛰어나다고 인상학자들은 말한다. 사진은 2010년 미국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 기자회견장에서 웃으며 대답하고 있는 워런 버핏(왼쪽)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위키피디아-성공한 CEO들에게 어떤 조언을 할까?잘하면 마음 관리가 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얼굴 경영학은 잘 안 될 때 관리를 하고, 잘 될 때는 중심을 잡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상태가 좋을 때는 오만해지지 말고, 좋은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잘 안 될 때도 꺾이지 말고 마음 관리를 잘하라고 조언한다. 안 될 때는 꺾이지 않는 것이 어렵고, 잘 될 때는 겸손하기 어렵다. 그런 마음으로 현재의 좋은 기운을 잘 관리하라고 말한다. 실패한 CEO의 얼굴-실패한 CEO 수강생의 얼굴에는 어떤 특징이 나타날까?실패한 CEO들은 대부분 부모의 재산을 모두 잊어버린다. 만년이 좋은 사람은 얼굴형이 갈라져도 볼에 살이 있고 턱 근육이 잘 받쳐준다. 뺨은 위장-소장-경이 지나는 곳이다. 장이 편하면 위가 편하다는 뜻이므로 다소 심각한 일이 일어나도 원만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다.반면 실패하고 만년이 나쁜 사람은 턱근육과 볼살이 빠진다. 실패한 CEO들은 볼이 쑥 들어간 사람이 많지만 볼이 쏙 들어간 것은 마음이 편치 않은 상태라는 뜻이다. 이런 사람은 자기 책상 옆을 지나가면서도 책상에 신경을 쓰고 입도 점점 작아지는 실패한 CEO들의 뺨은 대체로 살이 없고 말랐는데, 이런 형태의 볼은 남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준다고 인상학자들은 설명한다. 사진은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베카가 자신의 뺨이 하얗게 변했다고 트위터에 올린 사진./베카 트위터-실패한 CEO들에게는 어떻게 조언할까?많이 웃으라고 한다. 얼굴형에 따라 방법은 다르지만 웃어야 볼 근육에 탄력이 붙고 처진 입도 올라간다. 입 근육이 밖으로 강화되고 입이 커진다. 노무현과 정주영-오랜 얼굴 경영학 연구와 실전 경험에 비춰볼 때 가장 인상이 좋았던 정치인과 경제인을 한 명씩 꼽는다면?인상은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인상이 좋은 사람보다는 인상이 좋게 변한 사람을 꼽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정치인 중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꼽고 싶다. 그는 대통령이 되기 전 국회의원 시절 명궁(눈썹과 눈썹 사이)에 주름살이 많았다. 또 이마에 연결되지 않아 잘린 주름이 많았다. 난문이라고 한다.어떻게이런난문제가생겼을까? 사람을 똑바로 쳐다보지 않고 옆으로 돌진하기 때문이다. “넌 뭐야?”라고 칭찬하며 따지듯 사람을 대하는 생활이 이어지면서 이마에 이런 난문제가 생겼다. 인상적으로 봐서 인상이 좋지 않았어. 정치인 중에 이렇게 막 살아온 사람은 처음 봤다고 나는 생각했다. 대통령이 되고 나서 어떻게 달라졌나?대통령이 되고 나서 사진을 보니 이마에 주름살이 일렬로 섰다. 이리저리 노려보지 않고 주위의 인정을 받아 눈을 정면으로 똑바로 바라보니 주름이 잡힌 것이다. 국회의원 시절의 노무현은 인상이 나빴지만 대통령 노무현은 인상이 매우 많이 바뀌었다.”노무현 대통령은 국회의원 시절(왼쪽)에는 얼굴과 미간에 잔주름이 엉킨 난문형 인상이었으나 대통령이 된 뒤(가운데와 오른쪽)에는 이마 주름이 일자형으로 통일돼 좋은 인상으로 바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주선희 교수–경제인 중 인상이 많이 변한 사람을 뽑는다면?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는 젊었을 때 얼굴이 가늘었다. 40~50대에 얼굴이 조금 넓어졌지만 볼에 살은 없었다. 당시 기업 경영이 어려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금니를 물고 살아온 것 같다.그의 인상이 좋았던 것은 대통령 출마 당시인 1990년대 초였다. 70대 후반과 80대 초반에 볼이 통통한데 생활이 활기차 많이 웃었던 것 같다. 중년보다 노년에 더 좋은 인상을 가졌다. 인상적으로 보면 그의 전성기는 노년이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는 청년과 장년시절의 인상보다 노년의 인상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살아가다 보면 개인 생활환경 변화가 좋은 인상을 만드는가? 좋은 인상이 개인의 성공을 초래하는가?개인의 환경 변화나 성공에 따라 인상이 달라진다. 그러나 동시에 개인이 대외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상이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개인의 인상 분석을 통해 인상을 좋게 바꾸거나 유지하면 성공에 도움이 된다.항상 좋은 인상은 없어. 인생의 전성기 인상이 가장 좋다. 인상학은 이 전성기에 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성기에 상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시계를 보면 이미 오후 6시 30분이 지났다. 당초 3시간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예상했던 인터뷰 시간이 벌써 4시간 반이나 지났다. 창밖이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할 시간이다.주 교수는 인터뷰 내내 얼굴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는데, 인터김기훈 경제전문기자 입력 2022.04.12 12:59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전후의 인상이 매우 많이 바뀌었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는 노년의 인상이 좋았다고 인상학자들은 평가한다.☞②/③편에서 계속해서 원광디지털대 얼굴경영학과 교수와의 대화는 얼굴경영학과 운영 방식에 이어 유명 정치인과 경제인의 인상에 관한 주제로 넘어갔다.-얼굴 경영학은 미신이라고 할 수 있다. 학문적 형식을 갖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교과과정을 좀 더 과학적으로 짜겠다. 서비스경영학 심리학 체학 명상 등 다양한 분야의 과목을 체계적으로 넣는다. 의사가 직접 강의도 한다. 전체 26개 강좌 중 의학 심리학 같은 현대 학문이 대부분이다. 고전관상학에 관심 있는 수강생도 있고 교육과정에 넣긴 하지만 3과목밖에 없다.” 이 부분에서 고전관상법에 관해 관심 있는 독자들이 있는 것 같아 간단한 설명을 부탁했다.고전관상학의 양대 산맥은 마의상법과 달마상법이다.마의상법이란 무엇인가?중국 송나라 때 상술에 능했던 마의 선생님은 겨울에도 늘 마의만 입고 산속에 살았기 때문에 마의도사라는 이름을 얻었다. 그는 남의 얼굴에 12개 포인트(12궁)를 놓았다. 예를 들어 두 눈썹 사이를 명궁이라 칭하고 미간이 좁으면 재물이 없어져 진취성이 없다고 해석한 바 있는데, 나는 이 부분을 따로 해석하여 학생들에게 가르친다. 화를 내거나 싸울 때 얼굴을 찡그리면 콜라겐 균형이 깨져 주름이 생기고 명궁이 더 좁아진다. 그래서 병중에 가장 큰 병이 눈살을 찌푸리는 것이므로 화를 내거나 싸우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눈살을 찌푸리지 말고 명궁을 넓게 유지하도록 관리하라고 가르친다. 전통관상학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마의상법 교재./중국 바이두-달마상법이란?달마대사는 사람의 얼굴을 동물에 비유하여 코가 크고 길며 몸이 비대한 상상, 맑고 파리하며 목이 긴 학상, 걸음이 느려 먹을 때 소리가 없는 소상 등으로 분류하였다. 마의상법인 명궁을 달마상법에서는 인당이라고 한다. 두 상법을 비교해 보면 결국 코와 눈 등을 보는 방법은 같다. 동물의 생김새, 군집생활 유무, 육아 방법, 위기에서 탈출하는 방법 등을 분석해 사람도 결국 사생활이나 기질이 동물과 비슷하다고 보고 동물에 비유한 유형을 만들었다.” 선종불교의 창시자인 달마대사 초상화. 달마대사는 전통관상학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달마상법을 만들었다./중국 바이두-서양의 경우는?서양의 아리스토텔레스도 달마대사처럼 사람의 얼굴상을 토끼 멧돼지 여우 늑대 당나귀 등에 비유해 표현했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도 인상학 연구를 많이 했다. 그는 눈치를 보며 병을 읽고 치료했는데 동서를 통해 인상학의 아버지로 불린다.동서 상법의 차이점은?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을 평가할 때 귀천을 두었다. 반면 달마대사는 이런 성격이다, 저런 성격이라는 식으로 객관적 판단만 하고 있다. 서양 상법은 분석적이고 축적적(통계적)인 반면 동양 상법은 개인적이고 초월적이다. 그래서 동양은 서양의 분석적이고 축적적인 측면을 보완하는 것이 좋고 서양은 통계학을 넘어 동양의 개인적이고 초월적인 측면을 추가하는 것이 인상 판단에 좋다고 생각한다.” 기원전 4세기경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의 인상을 동물에 비유해 분류했다. 사진은 로마시대 대리석으로 만든 아리스토텔레스 흉상./위키피디아-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예를 들어 서양 관상학의 경우 코와 눈의 크기에 따라 110까지의 유형이 있다. 예를 들어 폭설 1타입은 보통 눈의 크기와 별 차이가 없지만 평균적으로 봤을 때 다소 큰 눈이다. 그러나 폭설 10타입은 매우 큰 눈이다. 이러한 분류 위에 눈의 길이, 높낮이, 깊이 등에 따라 그 사람의 성격이나 기질을 통계적으로 분석해 놓았다. 이런 통계적 분석 자료만 잘 배워도 상대 기질의 6070%는 파악할 수 있다.만약 여기에 통계 결과를 초월하는 요소나 개인적 속성을 추가하면 개인 기질을 85%까지는 분석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개인적 초월적 요소는 상대방을 만날 때 사람이 읽어야 한다. 통계적 축적을 뛰어넘는 이런 요소가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 시대에도 얼굴경영학이 존재할 수 있다.”성공한 CEO의 얼굴-16년간 학과를 운영했다면 수많은 기업 CEO(최고 경자)를 졸업생으로 배출했을 텐데 성공한 CEO의 특징이 있다면?수강생 중 CEO는 약 30% 정도다. 이 가운데 성공한 CEO들은 대체로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안색이 좋고 탄력이 있다. 또한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유머가 있고 우울한 이야기가 나오면 가벼운 이야기를 하면서 분위기를 밝게 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CEO들끼리 대화를 하다 보면 사업에 실패한 사람들은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성공한 CEO들은 그들의 말을 막지 않지만 언제 화제를 바꿨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를 확 바꾼다.한 기업 회장은 폭력이나 어두운 영화는 전혀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도 간접 경험이지만 어두운 영화를 보면 내 영혼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좋은 물건과 계속 접촉하면서 자신의 상태를 긍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성공한 CEO들은 많이 웃고 유머감각이 뛰어나다고 인상학자들은 말한다. 사진은 2010년 미국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 기자회견장에서 웃으며 대답하고 있는 워런 버핏(왼쪽)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위키피디아-성공한 CEO들에게 어떤 조언을 할까?잘하면 마음 관리가 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얼굴 경영학은 잘 안 될 때 관리를 하고, 잘 될 때는 중심을 잡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상태가 좋을 때는 오만해지지 말고, 좋은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잘 안 될 때도 꺾이지 말고 마음 관리를 잘하라고 조언한다. 안 될 때는 꺾이지 않는 것이 어렵고, 잘 될 때는 겸손하기 어렵다. 그런 마음으로 현재의 좋은 기운을 잘 관리하라고 말한다. 실패한 CEO의 얼굴-실패한 CEO 수강생의 얼굴에는 어떤 특징이 나타날까?실패한 CEO들은 대부분 부모의 재산을 모두 잊어버린다. 만년이 좋은 사람은 얼굴형이 갈라져도 볼에 살이 있고 턱 근육이 잘 받쳐준다. 뺨은 위장-소장-경이 지나는 곳이다. 장이 편하면 위가 편하다는 뜻이므로 다소 심각한 일이 일어나도 원만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다.반면 실패하고 만년이 나쁜 사람은 턱근육과 볼살이 빠진다. 실패한 CEO들은 볼이 쑥 들어간 사람이 많지만 볼이 쏙 들어간 것은 마음이 편치 않은 상태라는 뜻이다. 이런 사람은 자기 책상 옆을 지나가면서도 책상에 신경을 쓰고 입도 점점 작아지는 실패한 CEO들의 뺨은 대체로 살이 없고 말랐는데, 이런 형태의 볼은 남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준다고 인상학자들은 설명한다. 사진은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베카가 자신의 뺨이 하얗게 변했다고 트위터에 올린 사진./베카 트위터-실패한 CEO들에게는 어떻게 조언할까?많이 웃으라고 한다. 얼굴형에 따라 방법은 다르지만 웃어야 볼 근육에 탄력이 붙고 처진 입도 올라간다. 입 근육이 밖으로 강화되고 입이 커진다. 노무현과 정주영-오랜 얼굴 경영학 연구와 실전 경험에 비춰볼 때 가장 인상이 좋았던 정치인과 경제인을 한 명씩 꼽는다면?인상은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인상이 좋은 사람보다는 인상이 좋게 변한 사람을 꼽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정치인 중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꼽고 싶다. 그는 대통령이 되기 전 국회의원 시절 명궁(눈썹과 눈썹 사이)에 주름살이 많았다. 또 이마에 연결되지 않아 잘린 주름이 많았다. 난문이라고 한다.어떻게이런난문제가생겼을까? 사람을 똑바로 쳐다보지 않고 옆으로 돌진하기 때문이다. “넌 뭐야?”라고 칭찬하며 따지듯 사람을 대하는 생활이 이어지면서 이마에 이런 난문제가 생겼다. 인상적으로 봐서 인상이 좋지 않았어. 정치인 중에 이렇게 막 살아온 사람은 처음 봤다고 나는 생각했다. 대통령이 되고 나서 어떻게 달라졌나?대통령이 되고 나서 사진을 보니 이마에 주름살이 일렬로 섰다. 이리저리 노려보지 않고 주위의 인정을 받아 눈을 정면으로 똑바로 바라보니 주름이 잡힌 것이다. 국회의원 시절의 노무현은 인상이 나빴지만 대통령 노무현은 인상이 매우 많이 바뀌었다.”노무현 대통령은 국회의원 시절(왼쪽)에는 얼굴과 미간에 잔주름이 엉킨 난문형 인상이었으나 대통령이 된 뒤(가운데와 오른쪽)에는 이마 주름이 일자형으로 통일돼 좋은 인상으로 바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주선희 교수–경제인 중 인상이 많이 변한 사람을 뽑는다면?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는 젊었을 때 얼굴이 가늘었다. 40~50대에 얼굴이 조금 넓어졌지만 볼에 살은 없었다. 당시 기업 경영이 어려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금니를 물고 살아온 것 같다.그의 인상이 좋았던 것은 대통령 출마 당시인 1990년대 초였다. 70대 후반과 80대 초반에 볼이 통통한데 생활이 활기차 많이 웃었던 것 같다. 중년보다 노년에 더 좋은 인상을 가졌다. 인상적으로 보면 그의 전성기는 노년이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는 청년과 장년시절의 인상보다 노년의 인상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살아가다 보면 개인 생활환경 변화가 좋은 인상을 만드는가? 좋은 인상이 개인의 성공을 초래하는가?개인의 환경 변화나 성공에 따라 인상이 달라진다. 그러나 동시에 개인이 대외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상이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개인의 인상 분석을 통해 인상을 좋게 바꾸거나 유지하면 성공에 도움이 된다.항상 좋은 인상은 없어. 인생의 전성기 인상이 가장 좋다. 인상학은 이 전성기에 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성기에 상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시계를 보면 이미 오후 6시 30분이 지났다. 당초 3시간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예상했던 인터뷰 시간이 벌써 4시간 반이나 지났다. 창밖이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할 시간이다.주 교수는 인터뷰 내내 얼굴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는데,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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