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특히 내가 집착하는 브랜드가 있다.겨울에 태어났지만 왠지 춥고 하기도 해서 다운에 욕심 많은 편이다.패션 브랜드의 점퍼에서 자주 불리는 프리미엄 패딩도 가지고 있고, 아웃도어 제품 군에서 흔히 대장급이라는 제품도 가지고 보고..여러 다운 잠바를 착용하고 본 것 같아.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돌아오는 브랜드는 돈다 노스 페이스의 것 같다. 실제로 그래도 노스에서도 마음에 드는 제품들은 눈만 높아지고, 작업장과 대장급만 찾게 됐지만 최근 노스공 홈을 구경하고 있고 좋은 제품이 눈에 들어와서 실물을 보려고 잠시 시간을 만들어 인근 영등포 타임스 스퀘어 노스 페이스 매장을 찾았다.
노스페이스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중로 9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본래 관심을 가졌던 흔히 말하는 힘다운이라는 제품의 재고가 여기에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꽤 기대했는데 비교해보니 일과 소재도 다르고 가격도 다르니까.. 그냥 한번 보고 오려고 했다.
일본판은 고어텍스 인피니움 재질이지만 한국은 550마리에 도보 소재 제품이 들어왔다…
뭐 사실 가격 대비 헤비한 걸 기대한 건 아니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괜찮을 줄 알았는데 포켓 수납 방식이 정말 오류였다. 단순한 위에서 아래로 꼽는 방식으로 돼 있어 추울 때 손을 넣기도 애매해 매우 불편했다. 개인적으로 비스듬히 드는 방식을 선호한다. 그 외에는 가볍고 적당히 빵빵했다. 빈집 가격은 39이지만 가입하고 무언가를 하면 자체 할인이 들어가 36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워낙 아웃도어 시장이 고가 정책에 잘 먹히고는 있지만 이제 그만둘 때도 온 것 같은데 출시를 하자마자 할인을 한다면 도대체 최초 가격을 높게 왜 측정할지 아직 의문이다.
일본판 바르톨로를 그대로 골드윈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었다. 일본에서도 대부분 60만원대여서 부담스럽고 국내 골드윈이 아니면 AS 접수를 해주지 않아 곤란하지만 간혹 센스 있는 MD가 마니아층의 니즈를 파악해 한때 소량만 수입해 판매하고 있어 일을 잘한다고 느낄 정도다. 바르토로의 경우 한판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날씬한 느낌이었다. 평소 100을 입는다면 XL 수준으로 착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이건 히말라야 리마스터드라는 제품인데 처음 본 힘다운과 비슷한 느낌이긴 하지만 더 빵빵했다. 그래도 역시 주머니에 손을 넣는 방법이 90도라서.. 불편할거라고만 생각했어. 대신 가볍고 빵빵해서 어느 정도 인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가격은 사악하지만…이외에도 다양한 제품이 있어 신상품 히말 제품에도 관심을 갖게 됐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그렇게 발길을 돌렸다.아무튼 최근에 영입한 제품을 소개해볼게. 이 제품은 노스페이스 서밋 프로라고 해서 기존 고어 드라이 로프트와 같은 스타일이긴 하지만 재질 자체는 고어텍스 인피니움을 사용하고 있어 다른 건 별 차이가 없다. 아! 후드가 붙어 있긴 하지만 드라이 로프트와 달리 후드를 숨길 수 없도록 설정되어 있어 웁시 700의 느낌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기존 46 서밋다운의 출고가 46만원이었다면 이 제품은 더욱 달아올라 53.9라는 놀라운 가격에 판매됐다.올검과 흑/소 두 가지 색상이 출시됐고 솔직히 빵빵함은 50만원대 다운임에도 그리 빵빵하진 않다.하지만 막상 착용해보니 그만큼 패딩을 압축해서 채워넣었기 때문에…50만원대에 판매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붙어 있는 후드의 느낌을 보면, 최초의 드라이 로프트 푸드가 입에 닿는 부분이 헤이븐 시~라고 깃털처럼 떠오르게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이 제품 역시 그렇게 설계되었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렇게 헤븐시하는 부분을 입 가까이에 넣어 정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으며, 후드를 입까지 올리지 않으면 깨끗이 정리할 수 있다. 그리고 일반 제품의 경우 나일론 매직 테이프를 통해서 지퍼를 감추었다면, 이 제품의 경우, 지퍼를 숨기는 방식이 자석 형태로 되어 있고 조금만 실어도 착 달라붙는 것이다.역시 안감은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정상 회의 시리즈를 상징하는 서밋 시리즈 로고 패턴이 있었고,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칸막이가 층이다. 본래 올 검은 색으로 구입하고 싶었지만, 왠지 블랙에 카키 색 조합도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 오랜만에 하나 맞게 됐다. 그리고 해당 색상의 경우 당시 신·미나가 입고 나와서 메인으로 누른 제품이지만, 블랙 컬러가 너무 예쁘고 인기가 있고 솔직히 누른 것 같다.아무튼 트렌드가 바뀌어서 그런지 빵빵 터지는 느낌의 패딩보다 밋밋하고 따뜻한 패딩을 소비자들이 원해서 그런가?가격은 비싸지고 패딩의 부피는 더 얇아졌지만 특별한(?) 기술력을 넣었다면서 얇게 출시되는 제품을 보면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든다.(어느 정도 빵빵하고 부피도 커졌으면 하는 바람이랄까…) 뭐 아무튼 겨울 아우터 컬렉션에 추가됐으니 추위가 누그러지기 전에 부지런히 입으면서 겨울을 만끽해야 한다.아무튼 트렌드가 바뀌어서 그런지 빵빵 터지는 느낌의 패딩보다 밋밋하고 따뜻한 패딩을 소비자들이 원해서 그런가?가격은 비싸지고 패딩의 부피는 더 얇아졌지만 특별한(?) 기술력을 넣었다면서 얇게 출시되는 제품을 보면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든다.(어느 정도 빵빵하고 부피도 커졌으면 하는 바람이랄까…) 뭐 아무튼 겨울 아우터 컬렉션에 추가됐으니 추위가 누그러지기 전에 부지런히 입으면서 겨울을 만끽해야 한다.